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권봉석 상반기 보수 급증 20억 웃돌아, 배두용 7억3천만 원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08-17 16:06: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권봉석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상반기에 보수 20억 8천 만원을 받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대폭 늘었다.

17일 LG전자는 반기보고서를 통해 상반기 권 사장에게 급여 7억4천만 원, 상여 13억4천만 원 등 보수 20억8천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LG전자 권봉석 상반기 보수 급증 20억 웃돌아, 배두용 7억3천만 원
▲ 권봉석 LG전자 대표이사 사장.

올해 상반기 상여가 크게 늘면서 1년 만에 보수규모가 2배 가까이 증가했다.

2020년 상반기 권 사장의 보수는 급여 7억3100만 원, 상여 3억2900만 원 등 모두 10억6천만 원이었다. 

LG전자는 권 사장의 상여 산정근거로 “2020년 매출 63조2620억 원, 영업이익 3조1949억원, 영업이익률 5.0%를 달성한 점을 고려했다”며 “권 사장은 선제적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한 사업구조 고도화, 디지털 전환 추진을 위한 중장기 역량 강화 로드맵 구체화 활동 등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권 사장과 함께 각자대표이사로 일하는 배두용 CFO 부사장은 상반기 보수로 7억3100만 원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전체 보수 7억600만 원을 웃도는 것이다.

배 부사장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세무, 통상, 신용 위험에 관한 사전관리체계를 강화해 현금흐름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인기기사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아시아 아프리카 벌써 이상 고온 곳곳 몸살, 올여름도 '폭염 지옥' 예고 손영호 기자
한국전력 한전KDN 지분 매각 반대 직면, 헐값 매각·민영화 논란 터져나와 김홍준 기자
KB증권 “HBM 경쟁 심화는 국내 반도체장비업체에 기회, 한미반도체 수혜” 박혜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