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리노보험대리점과 함께 대리점 영업 강화 추진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1-08-17 11:07: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리노보험대리점과 함께 대리점 영업 강화 추진
▲ 구도교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왼쪽) 이상준 리노보험대리점 대표가 8월1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중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과 손잡고 법인보험대리점시장의 연결고리로서 본격적 행보를 시작한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1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리노보험대리점(리노)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구도교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와 이상준·신호영 리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 이후 본계약이 체결되면 리노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제휴 법인보험대리점으로 영업을 시작한다.

리노는 대구경북지역에 기반을 둔 20년 업력의 중대형 법인보험대리점이다. 500여 명의 설계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 기준 매출 300억 원을 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법인보험대리점시장을 이끄는 선도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게 됐다. 리노는 경쟁력 있는 영업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안정적 조직운영이 가능하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리노와 계약으로 판매물량·영업인프라 지원에 따른 수수료를 늘릴 수 있다. 

또한 제휴조직 증대로 보험회사와 협상에서 더욱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 더욱 경쟁력 있는 수수료 협상과 주문제작(오더메이드)상품 판매 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중대형 규모 법인보험대리점의 제휴 제안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과열된 시장에서 감독규정에 부합하는 표준화된 법인보험대리점의 기준을 제시해 금융소비자보호와 건전한 모집질서를 정착시키는 등 '메기효과'도 기대했다. 

리노는 계약을 통해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공신력 있는 브랜드를 활용하고 선진화된 영업시스템과 체계적 교육인프라를 확보해 수수료 협상력 제고 등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소속 설계사들의 영업력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출범 이후 월평균 약 66억 원(2분기 기준)의 월초보험료를 기록하며 판매물량에서 법인보험대리점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구도교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와 리노가 한 가족이 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해 법인보험대리점 업계의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준 리노 대표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브랜드 파워와 영업지원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새로운 성장의 계기로 만들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국가 AI전략위 8개 분과위 구성, 동국대 교수 고삼석 포함 52명 추가 합류
현대차 대표 무뇨스 "미국 내 제조 의지 확고, 임직원 안전 근무에 총력"
금융위원장 이억원-금감원장 이찬진 회동, 금융감독 개편에 "한 팀, 한목소리"
[노란봉투법 대혼란④] 이마트 매장 출점·퀵커머스 확대 중 '큰 산' 직면, 한채양 본..
미국 틱톡 사업권 유지에 오라클 포함 다수 기업 참여, CBS "컨소시엄 꾸린다"
[현장] '해킹사고' 뒤 금감원장 만남에 여전사 긴장, 이찬진 "사이버 침해 사고는 뼈..
국힘 곽규택 '나경원 옹호' 중 고인된 박지원 배우자 언급, 민주당 "인간이 돼라"
카카오 '오픈AI 협업 결과물' '카톡 개편안' 공개 임박, 정신아 기술 리더십 베일 ..
방사청 KDDX 사업자 선정방식 결정 또 연기, 여당 "당정 협의 필요" 제동
기아 노조 임단협 결렬 선언, 19일 파업 찬반투표 실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