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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수도권에서 월급을 안 쓰고 집 사는 데 8년, 1년 새 1.2년 더 늘어" height="333"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108/20210813181435_104141.PN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국토교통부가 13일 발표한 '2020년 주거실태조사' 가운데 연소득 대비 주택구입가격 배수(PIR) 그래프. <국토교통부></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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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월급을 한푼도 쓰지 않고 모아 집을 장만하는 데 걸리는 기간이 2019년 6.8년에서 2020년 8년으로 1.2년 늘어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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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020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이는 국토연구원에 의뢰해 지난해 7~12월 표본 5만1천 가구를 놓고 진행한 것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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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소득 대비 주택구입가격 배수(PIR: Price Income Ratio)는 중간정도의 소득을 버는 사람이 월급을 한푼도 안 쓰고 모아 중간 정도의 집을 장만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뜻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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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기준으로 연소득 대비 주택구입가격 배수는 2019년 5.4배에서 2020년 5.5배로 올랐다. 월급을 한푼도 안쓰고 모아 집을 장만하는 데 5.5년이 걸린다는 뜻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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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기준으로는 2019년 6.8배에서 2020년 8.0배로 크게 늘어났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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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치는 2006년 주거실태조사가 시작된 이후 최대치다. 이전까지 수도권 연소득 대비 주택구입가격 배수는 5.7~6.9 사이에서 결정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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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시에선 연소득 대비 주택구입가격 배수가 2019년 5.5배에서 2020년 6.0배, 도지역은 2019년 3.6배에서 2020년 3.9배로 각각 상승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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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최초로 집을 장만하기까지 걸리는 시간도 2020년 7.7년으로 2019년 6.9년보다 0.8년 길어졌다. 생애최초 주택마련 소요 연수는 2016년 이후 최대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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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임차인들의 월소득에서 월임대료가 차지하는 비중(RIR)은 전국기준으로 2019년 16.1%에서 2020년 16.6%로 올랐으나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체로 줄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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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은 2019년 20.0%에서 2020년 18.6%로, 광역시는 16.3%에서 15.1%로 내렸고 도지역은 12.7%로 2019년도와 같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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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과 지역별 기준이 서로 맞지않는 결과를 놓고 연구원은 "데이터의 중간값을 의미하는 중위수 특성상 일정 값에 데이터가 몰려있으면 전체 중위수는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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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안정성지표인 자가점유율과 자가보유율은 전국기준으로 모두 2019년보다 줄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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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집에 거주하는 가구의 비율인 자가점유율은 전국기준으로 2020년 57.9%로 2019년 58.0%보다 감소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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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살펴보면 등락이 있으나 대체로 2019년과 비슷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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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은 2019년 50.0%에서 2020년 49.8%로, 광역시는 60.4%에서 60.1%로 낮아진 반면 도지역은 68.8%에서 69.2%로 높아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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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집을 보유한 가구 비율인 자가보유율은 전국기준으로 60.6%로 2019년 61.2%보다 낮아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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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역에서는 71.2%에서 71.4%로 상승한 반면 수도권은 54.1%에서 53.0%로, 광역시는 62.8%에서 62.2로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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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전국 자가점유율과 자가보유율이 낮아진 것은 가구 분화 때문이라고 분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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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공급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지만 1인 가구 등이 늘어나면서 그 비율은 낮아질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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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주거복지 수준은 높아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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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주거기준 미달 가구는 2019년보다 5.3%보다 줄어든 4.6%로 나타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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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주거기준 미달 가구는 2014년 이후 5%대를 유지해 오다 2020년에 4.%대로 감소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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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주거면적은 2019년 32.9㎡에서 2020년 33.9㎡로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