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상반기 손상화폐 2억2300만 장 액면가 1조 폐기, 쌓으면 9.4km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1-08-13 10:45: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상반기 손상화폐 2억2300만 장 액면가 1조 폐기, 쌓으면 9.4km
▲ 상반기 폐기한 손상화폐 사례. <한국은행>
상반기 폐기된 화폐가 1조 원을 넘었다. 하지만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폐기된 화폐의 규모는 줄었다.

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상반기 2억2310만 장의 손상화폐가 폐기됐다. 액면가는 1조436억 원어치다.

한국은행은 상반기 폐기화폐를 가로로 늘어놓으면 4만8883㎞로 경부고속도로(416㎞)를 59차례 왕복할 수 있는 거리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폐기화폐를 쌓아올린 높이는 9만4115m로 에베레스트산(8848m)의 11배에 이른다.

폐기화폐 규모가 막대하지만 2020년 상반기 3억4570만 장과 비교하면 35.5% 감소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화폐 환수 부진과 폐기 화폐를 걸러내는 자동정사기 가동률 하락 등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폐기된 은행권(1억7800만 장) 가운데 1천 원권이 8410만 장으로 47.2%를 차지했다. 1만 원권은 7990만 장으로 44.9%, 5천 원권은 1210만 장으로 6.8%, 5만 원권은 190만 장으로 1.1%였다

폐기 주화(4510만 장)는 100원화가 77.9%로 가장 많고 10원화(13.1%), 50원화(5.2%), 500원화(3.8%) 순서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