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형욱 이랜드 최고전략책임자 부사장과 신상철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 대표이사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헬스케어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랜드> |
이랜드가 헬스케어기업과 손잡고 맞춤형 건강관리사업에 뛰어든다
이랜드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와 '헬스케어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유전체기술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보유한 헬스케어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헬스케어 플랫폼서비스 구축, 관련 데이터 공유 등 사업 전반에 걸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건강상태를 진단해 맞춤형 건강상품을 추천해주고 알맞은 생활습관을 형성하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를 준비하기로 했다.
이랜드는 이 서비스를 올해 하반기에 출시하기로 한 이랜드페이와 이랜드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등에 탑재한다.
이랜드 관계자는 "이랜드는 디지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지난해부터 온라인 대표 플랫폼기업 및 다양한 분야의 리딩기업과의 협약을 맺어왔다"며 "이원다이애그노믹스와 협력을 통해 그룹의 신성장동력인 바이오헬스케어사업 육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랜드는 7월 또 다른 헬스케어기업 PHC와도 비슷한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