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두산중공업, 중국 원전에 지진 때 자동정지설비 공급계약 맺어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1-08-11 10:40: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중공업이 중국 원전시장에서 원전 계측제어기자재 공략을 강화한다.

두산중공업은 중국 국유회사 CGN그룹의 자회사인 CTEC와 텐완 원전 7·8호기에 설치되는 지진자동정지설비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두산중공업, 중국 원전에 지진 때 자동정지설비 공급계약 맺어
▲ 박지원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회장.

두산중공업은 이번 계약에 따라 2024년까지 중국 동부 장쑤성 연안에 위치한 텐완 원전 7·8호기에 지진자동정지설비를 공급한다.

지진자동정지설비는 원전의 두뇌와 신경망에 해당하는 원전 계측제어시스템의 핵심 기자재 가운데 하나로 원전 가동 중에 지진을 감지해 기준값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원자로의 반응을 멈추도록 하는 안전설비다.

두산중공업은 국내에 건설된 28기의 원전에 지진자동정지설비를 공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중국 텐완 원전 7·8호기 사업에도 참여하게 됐다.

나기용 두산중공업 부사장은 “풍부한 국내실적을 통해 검증된 기술력으로 발주처와 신뢰관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텐완 원전 프로젝트를 주계약자인 CTEC와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해외 원전시장 개척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