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한국전자영수증과 상호협력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 |
제로페이로 결제했을 때 전자영수증으로 상세 결제내역을 볼 수 있게 된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한국전자영수증과 상호협력과 제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전자영수증은 간편결제진흥원에 전자영수증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국 제로페이 100만 가맹점에서 소비자의 바코드를 스캔하는 방식(CPM)으로 결제하면 전자영수증에 결제 상세내역 데이터가 제공된다.
소비자가 판매정보시스템(POS)기와 연동된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장을 보면 종이영수증과 마찬가지로 어떤 품목을 얼마에 구매했는지 상세내역을 전자영수증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가맹점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신규사업모델 창출을 위한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동호 한국전자영수증 대표는 “제로페이 가맹점은 자원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용자 상세내역 및 관리를 통해 바우처 사용처 확대 등 서비스 제공 영역을 확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근주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원장은 “전자영수증 서비스 제공을 통해 자원 절약, 탄소 배출량 감소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며 “표준화한 전자영수증으로 제로페이 가맹점의 데이터 활용을 돕고 소상공인 지원방안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