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TV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더 많은 국가로 확대한다.
LG전자는 올해 안에 네덜란드, 스위스 등 유럽 11개 국가에 LG채널서비스를 추가로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 LG 올레드 TV의 LG 채널 서비스. < LG전자 > |
LG채널은 인터넷이 연결된 웹OS의 TV에서 다양한 채널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따로 셋톱박스를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2015년부터 LG전자 웹OS 기반 TV 전체 모델에 기본으로 탑재되고 있다.
이번 서비스 확대에 따라 LG 채널을 사용할 수 있는 국가는 14개에서 25개로, 서비스 채널 수는 1600여 개에서 1900여 개로 각각 늘어난다.
LG전자는 고객에 알맞은 콘텐츠 추천기능을 강화한 사용자인터페이스(UI)도 새롭게 적용하기로 했다
정성현 LG전자 HE서비스 기획운영실장은 “다양한 고품질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LG채널서비스를 지속 발전시켜 더 많은 고객이 LG TV만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구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