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학교는 8월부터 한국어문화학과와 한국어학과에서 세종학당재단의 온라인교육지원센터 운영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전경.
온라인교육지원센터는 세종학당재단의 온라인 학습 플랫폼인 '온라인 세종학당'의 교육과정 개설과 운영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2020년 온라인 세종학당의 시범운영사업을 맡아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운영 표준교안 및 모범수업 개발 등을 진행했다.
지난해 시범운영사업 책임자였던 김지형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 학과장은 "시범운영 과정을 거쳐 올해 정식으로 온라인교육지원센터 운영사업자로 선정돼 경희사이버대학교와 경희대가 함께 운영하게 됐다"며 "지난 경험과 노하우를 들고 이번 교육과정 운영이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2019년부터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과 한국어 온라인교육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온라인 한국어문법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