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별

금융·증권
은성수 5대 금융지주 회장 만나, "금융권이 청년일자리 창출해야"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  2021-08-10 11:55:54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네이버 공유 카카오톡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 유튜브 기사주소복사 프린트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5대 금융지주 회장을 만나 청년 일자리와 가계대출 등 금융현안을 놓고 대화했다.

은 위원장은 10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5대 금융지주 회장과 간담회를 열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손병환 NH농협금융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은 위원장은 청년층이 선호하는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금융권의 역할을 강조했다. 9월8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를 통해 청년들과 소통하며 일자리 발굴에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금융지주 회장들은 금융권이 청년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데 공감을 나타냈다.

고령화 추세와 디지털 전환 등에 따른 청년 일자리의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노사정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은 위원장은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사회가 금융권에 기대하는 부분은 다른 어떤 것보다 고용에 있다”며 “구조적으로 인건비 조정 등을 통해 청년 채용을 늘리는 방향을 고민해 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금융지주 회장들과 가계대출 취급현황을 짚어보고 가계대출이 우리 경제의 잠재적 위험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없는지 논의했다.

또한 코로나19 위기와 관련해 방역상황과 향후 전망, 지원현황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코로나19 대출 만기연장과 이자 상환 유예 문제는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 위원장은 “만기연장을 하든 안 하든 단순하게 두 개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며 “현재 상황에서 예단하지 말고 살펴봤으면 한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금융지주 회장들은 은 위원장에게 10월 출시가 예정된 대환대출(대출 갈아타기) 플랫폼과 관련한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은 위원장은 “금융지주 회장들이 대환대출 플랫폼을 환영하지 않는다는 점을 잘 알았다”며 “의견을 고려해 이 부분을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저작권자 © 비즈니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 기사는 꼭!
·  중국 중앙은행 가상화폐 거래를 불법으로 규정, "형사책임 묻겠다"
·  넥스틴 미국과 중국 분쟁은 기회, 박태훈 반도체 검사장비로 중국 공략
·  미래에셋그룹 "여수 경도 개발사업 재검토, 사업중단은 정해지지 않아"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불공정 논란 자유롭지 못해, 이진수 갈 길은 글로벌
·  셀트리온 흡입 코로나19 치료제도 서둘러, 기우성 상업적 가치 높이기
·  DL이앤씨 불광5구역 꼭 따내고 싶다, 마창민 도시정비 수주 1위 분수령
·  쌍용차 인수후보 떠오른 이엘비앤티, 김영일 무쏘 디자인 경력도 '강점'
·  삼성SDI 원통형배터리도 대진전, 전영현 미국공장 놓고 시간과 싸움
·  비트코인 헝다사태 딛고 연말 10만 달러 가나, 대안자산 역할 의문도
·  KT 클라우드와 인터넷데이터센터도 떼내나, 구현모 공룡 쪼개 민첩하게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 코드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전문 경력직 채용정보AD
임원급 채용
전문직 채용
30대 그룹사 채용
디지털 전문인재 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