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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반군, 해운사들에 이메일 보내 "사우디아라비아 항구 이용하면 표적 될 수 있어" 경고

전주원 기자 prelude@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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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예멘에서 활동하는 친이란 반군 후티가 해운사들에 사우디아라비아 항구를 이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21일 블룸버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후티 산하 인도주의작전조정센터(HOCC)는 세계 여러 해운사에 이런 내용을 담은 경고성 이메일을 보냈다.
후티 반군, 해운사들에 이메일 보내 "사우디아라비아 항구 이용하면 표적 될 수 있어" 경고
▲ 예멘 반정부세력 후티 지도자 압둘 말리크 알 후티가 지난 17일 TV연설에서 미국의 후티세력 공습을 규탄하고 있다. <로이터통신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


후티는 해당 이메일에서 "선박이 사우디아라비아 항구에서 화물을 적재하거나 하역하는 것은 금지한다"며 "각 회사는 모든 거래에서 최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경고했다.

후티는 이어 "위반 선박은 제재에 노출될 것"이라며 "이들은 예멘군 작전 범위 내 어느 지역에서든 표적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후티는 지난 20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해상 봉쇄를 선언했다.

앞서 후티는 2023~2025년 가자전쟁에서 팔레스타인에 연대하기 위해 홍해를 지나는 상선들을 공격한 바 있다. HOCC는 이 때도 해운사에 경고를 보냈다. 전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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