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한글과컴퓨터 NHN, 클라우드와 업무협업도구사업에서 협력하기로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1-08-09 18:45: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글과컴퓨터그룹이 NHN과 손잡고 클라우드사업 영역을 업무협업도구로 확대한다.

한글과컴퓨터는 NHN과 클라우드사업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하면서 NHN자회사 NHN두레이의 업무협업도구 '두레이' 영업권을 독점적으로 확보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한글과컴퓨터 NHN, 클라우드와 업무협업도구사업에서 협력하기로
▲ NHN(왼쪽)과 한글과컴퓨터그룹 로고.

업무협업도구는 메일, 드라이브, 메신저, 화상회의, 달력 등 업무에 필요한 여러 기능을 하나로 모은 서비스를 말한다.

NHN두레이는 HDC그룹 계열사 20곳과 현대오일뱅크, NS홈쇼핑, 서울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을 확보하고 두레이 고객으로 있다.

올해 안에 전자결제와 근태관리, 인사, 재무서비스 기능을 추가한 업무협업도구 두레이2.0을 내놓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한글과컴퓨터는 기존 영업망과 노하우를 활용해 NHN두레이의 기업대기업(B2B)과 기업대정부(B2G)사업 확산을 추진한다. 이를 바탕으로 NHN두레이가 통합 협업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한글과컴퓨터는 2020년부터 클라우드 기반의 오피스도구인 한컴오피스웹에 두레이를 접목해왔고 교육플랫폼도 공동 개발했다.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이사는 “협업도구 도입은 단순한 업무효율 증대뿐만 아니라 협업문화 혁신까지 불러오는 힘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협력으로 NHN두레이의 기술력과 한글과컴퓨터그룹의 노하우가 만나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연수 한글과컴퓨터그룹 미래전략총괄 겸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는 “한컴MDS, 한컴인텔리전스 등과도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의 신사업을 추가로 찾아내 그룹 차원에서 NHN과 다양한 사업적 가치사슬(밸류체인)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에 서버 제조사도 가격 높인다, 빅테크에 부담 커져
[한국갤럽] 차기 대통령감 '의견 유보' 57%, 그 속에서 '조국' 8%, '김민석'..
신동아건설 재도약 채비, 김세준 서빙고 개발사업으로 경영 시험대 올라
[한국갤럽] 취임 6개월 이재명 지지율 62%, 제13~21대 대통령 가운데 3위
아모레퍼시픽그룹 5년 만에 희망퇴직 실시, 최대 기본급 42개월치 위로금 지급
화웨이 AI 반도체 수 년 안에 '공급과잉' 전망, "HBM 수급 차질 문제도 해소"
K조선 1~11월 세계 수주 점유율 22%로 7%p 증가, 중국 59%로 12%p 감소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2%로 2%p 상승, TK에서도 긍정평가 앞서
기아 80주년 기념 행사, 정의선 "한편의 서사처럼 위대한 여정"
[현장] 현실로 튀어나온 '기묘한 이야기', KFC 신촌역점에서 '호킨스' 뒤집힌 세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