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현대기아차, 개별소비세 인하분 200억 고객에게 돌려줘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6-03-08 19:33: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기아차가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에 따라 200억여 원을 고객들에게 환급해 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1월부터 2월2일까지 판매된 3만~4만여 대에 대해 개별소비세 환급에 따른 차액으로 모두 200여억 원을 차주에게 지급했다. 현대차가 110여억 원, 기아차가 90여억 원 수준이다.

  현대기아차, 개별소비세 인하분 200억 고객에게 돌려줘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고객들은 모델별로 20만~210만 원을 돌려받았다.

정부가 2월3일 지난해 12월 말에 종료된 개별소비세 인하를 6월까지 연장하기로 하면서 1월부터 2월2일까지 차량을 출고(과세)한 경우 개별소비세 세액 차이가 발생해 자동차회사는 해당 고객에 이를 환급해야 한다.

현대기아차는 2월22일부터 국내 자동차회사 가운데 가장 먼저 개별소비세 환급에 나섰다.

한국GM,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도 고객별로 20만~100여만 원 수준의 개별소비세 환급을 통해 모두50억 원가량을 지급한 것으로 추산됐다.

반면 수입차의 경우 일부 회사들이 환급 불가 방침을 정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애초의 환급불가 입장을 바꿔 1월 구매고객 전원에게 환급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