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여가 플랫폼 야놀자 제휴점주를 위한 대출상품을 내놨다.
신한카드는 야놀자와 손잡고 야놀자 제휴점주를 대상으로 기존 사업자대출보다 저렴한 금리의 대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신한카드 가맹점을 대상으로는 더 빠른 심사를 통해 최대 한도까지 대출해준다.
개인사업자들의 창업자금부터 물품구매와 안정적 사업운영을 위한 자금까지 대출을 지원한다.
대출금액은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5천만 원까지다.
이번 대출 서비스는 신한카드의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서비스인 ‘마이크레딧’을 활용해 한도와 금리를 산출한다.
신한카드는 이 밖에 공유주방 가맹업체와 무인 편의점에도 저렴한 금리의 사업자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플랫폼업체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속적 금융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코로나19 유행 초기인 2020년 2월부터 기존 대출상품보다 할인된 금리로 개인사업자 금융지원을 시작해 2021년 7월 말까지 총 1만3385건, 약 1373억 원의 대출 실적을 올렸다.
신한카드는 2019년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사업자로 선정된 뒤 개인사업자 대상 신용평가 서비스를 외부금융사에 제공하고 있으며 7월에는 금융권 최초로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 예비허가를 획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