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임원이 국제 디스플레이학회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9일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IMID)에 따르면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가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IMID2021 학술대회 기조연설자로 참석한다.
윤 전무는 ‘디지털 전환시대 디스플레이산업의 새로운 기회(New Opportunities for the Display Industry in the Era of Digital Transformation)’를 주제로 연설한다.
윤 전무는 1966년 4월 태어나 한양대에서 물리학 학사와 석사, 박사를 모두 마쳤다.
2002년 LG디스플레이에 입사한 뒤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 개발을 주도해 왔다. 지난해 임원인사에서 CTO에 올랐다.
윤 전무 외에 카이 베크만 머크 CEO, 줄리 브라운 유니버설디스플레이 수석부사장, 버나드 크레스 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 광학설계자 등이 IMID2021 학술대회에서 기조연설을 맡게 된다.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는 세계 산업계·학회 관계자들이 모여 디스플레이 관련 최신 연구를 공유하는 자리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를 고려해 온라인으로 열렸는데 올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올해 학술대회는 또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와 함께 열린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를 포함한 기업 및 연구기관 80여 곳이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