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카카오뱅크 주가 초반 뛰어, 금융주 1위에 코스피 시총 10위 올라서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1-08-09 10:17: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뱅크 주가가 코스피 상장 이틀째에도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54분 기준 카카오뱅크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1.78%(1만5200원) 상승한 8만5천 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카카오뱅크 주가 초반 뛰어, 금융주 1위에 코스피 시총 10위 올라서
▲ 카카오뱅크 로고.

공모가 3만9천 원과 비교하면 118%가량 뛰었다.

카카오뱅크는 6일 5만3700원에 거래를 시작하며 코스피시장에 상장했다.

시초가가 공모가 보다 37.69% 높게 형성되면서 이른바 '따상'에는 실패했지만 상장 첫날 주가는 상한가인 6만9800원까지 올라 거래를 마쳤다.

따상은 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로 정해진 뒤 상한가까지 오르는 것을 뜻하는 신조어다.

카카오뱅크 시가총액은 40조 8111억 원으로 코스피시장 10위에 올랐다.

또 KB금융의 시가총액을 넘어서면서 금융주 시가총액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시간 기준 KB금융의 시가총액은 22조378억 원이다.   
이에 앞서 카카오뱅크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732.8대 1의 경쟁률을 보여 희망밴드 상단에서 공모가를 확정했다. 국내 기업공개 사상 역대 최대규모인 2585조 원의 주문을 받았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경쟁률 182.7대 1을 나타냈다. 청약증거금으로 58조3020억 원을 끌어모았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인기기사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한국전력 한전KDN 지분 매각 반대 직면, 헐값 매각·민영화 논란 터져나와 김홍준 기자
KB증권 “HBM 경쟁 심화는 국내 반도체장비업체에 기회, 한미반도체 수혜” 박혜린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31.8%로 하락, 차기 대선주자 이재명 1위 김대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