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에코프로비엠 목표주가 상향, "양극재 생산능력 늘어 경쟁우위 지속"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1-08-09 07:58: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에코프로비엠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에코프로비엠이 양극재 생산능력을 확대하며 경쟁우위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에코프로비엠 목표주가 상향, "양극재 생산능력 늘어 경쟁우위 지속"
▲ 권우석 에코프로비엠 각자대표이사 사장.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9일 에코프로비엠 목표주가를 기존 24만 원에서 37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6일 29만2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유럽 투자계획이 발표돼 중장기 생산능력 계획이 상향된 가운데 이를 위해 하반기로 예정된 유상증자는 주가에 호재로 판단된다”며 “경쟁이 치열해지는 양극재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의 경쟁우위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에코프로비엠은 전기차배터리에 들어가는 고성능 양극재를 생산하는 회사다. SK이노베이션과 삼성SDI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최근 연간 양극재 생산능력 11만 톤 규모의 유럽공장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계획대로 유럽 공장이 완성되면 2025년 말 기준으로 에코프로비엠의 국내외 양극재 생산능력은 29만 톤까지 확대된다. 

에코프로비엠은 유럽공장 투자계획을 뒷받침하기 위해 하반기에 약 4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917억 원, 영업이익 116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63%, 영업이익은 122%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현장] 엔씨 호라이즌 IP MMO 신작 공개, 이성구 "의심 넘어 증명할 것"
일론 머스크 애플과 오픈AI 인공지능 협력 견제, 미국 법원 '소송 진행' 결정
오픈AI, 챗GPT에 최대 20명 함께 쓰는 '그룹 채팅' 한국에 시범 도입
현대해상 3분기 누적 순이익 6341억으로 39% 줄어, 자동차보험 적자전환
KT 한국 특화 AI로 국방 AI전환, 팔란티어와 전담조직 신설
호텔경영의 교과서 '디테일리즘' 출간기념회, 조정욱 "고객만족은 디테일로 완성된다"
한미 팩트시트 타결, 이재명 "핵잠수함 건조 승인" "핵연료 재처리 권한 미국 지지 확보"
기아 세계 첫 PBV 전용 공장 '화성 이보 플랜트' 준공, 연 10만대 생산
엔비디아 AI 반도체 넘어 서버용 완제품 자체 생산 추진, 영향력 더 키운다
하나증권 "아시아나항공 비용 증가로 3분기 컨센서스 하회, 비용부담 더 커질 것"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