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이재용 광복절 가석방될까, 법무부 9일 가석방심사위 열어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08-08 12:06: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광복절 기념일 가석방 대상자에 포함될까?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이 부회장 등을 포함해 광복절 기념일 가석방 대상자와 규모를 심의한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765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광복절 가석방될까, 법무부 9일 가석방심사위 열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 부회장은 7월 말 형기의 60%를 복역해 가석방요건을 충족했다. 

법무부는 그동안 내부규정 차원에서 형기의 80% 이상을 채운 수형자에게 가석방을 허가해왔는데 최근 가석방 심사기준을 완화하면서 이 부회장도 이번 심사대상에 포함됐다.

가석방심사위가 9일 회의에서 이 부회장에 가석방 적격결정을 내리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최종 승인을 거쳐 가석방이 결정된다.

이 부회장의 가석방이 결정된다면 광복절에 앞서 13일경 출소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에서는 이 부회장이 이번 가석방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는 시선이 우세한 것으로 파악된다.

재계는 그동안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패권 다툼 등을 이유로 정부에 이 부회장의 사면을 건의해왔다.

반면 참여연대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은 이 부회장의 가석방을 반대하고 있다. 이 부회장을 석방해주는 것은 기업범죄를 용인해주는 특혜라는 것이다.

이 부회장은 앞서 2021년 1월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그 뒤 이 부회장이 재상고를 포기하면서 형이 그대로 확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인기기사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한국전력 한전KDN 지분 매각 반대 직면, 헐값 매각·민영화 논란 터져나와 김홍준 기자
KB증권 “HBM 경쟁 심화는 국내 반도체장비업체에 기회, 한미반도체 수혜” 박혜린 기자
아시아 아프리카 벌써 이상 고온 곳곳 몸살, 올여름도 '폭염 지옥' 예고 손영호 기자

댓글 (3)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jenny
hi oliver. sending you kisses: muah muah. i love you and i miss you so much my darling.   (2021-08-08 14:39:30)
jenny
oliver, can you please stay focused on me? can you love me and only me? otherwise i tend to get very jealous!   (2021-08-08 12:54:42)
jenny
hi oliver. i love you and only you. i miss you very much. please come home to me and set me free, my darling.   (2021-08-08 12:4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