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금융  금융

삼성증권 2분기 순이익 급증, 자산관리와 기업금융 모두 호조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1-08-06 17:41: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증권이 자산관리와 기업금융 성장에 힘입어 2분기 순이익이 급증했다.

삼성증권은 2분기 별도기준으로 영업이익 3490억 원, 순이익 2561억 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증권 2분기 순이익 급증, 자산관리와 기업금융 모두 호조
▲ 삼성증권 로고.

삼성증권 관계자는 "자산관리(WM)부문은 수익원 다변화로 실적 성장세를 지속했다"며 "기업금융(IB) 및 운용부문도 가파르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자산관리부문 성장은 안정적 국내·외 수탁수수료 성장을 바탕으로 2020년 2분기와 비교해 14% 증가한 순수탁수수료가 이끌었다.

해외주식 예탁잔고도 15조 원을 돌파하며 지속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금융상품 수익은 모든 상품 판매 호조로 2020년 2분기보다 134% 늘었다.

자산 1억 원 이상 고객 수 22만 명을 돌파했으며 리테일 고객 예탁자산은 2분기 7조 원가량 순유입되며 306조 원을 달성했다.

기업금융부문은 구조화금융의 성장을 바탕으로 2020년 2분기 대비 63% 성장했다. 

운용손익 및 금융수지는 파생결합증권 관련 손익 안정화로 2020년 2분기보다 78% 증가했다.

삼성증권은 2분기 연결기준으로는 영업이익 3563억 원, 순이익 2645억 원을 냈다. 2020년 2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은 102%, 순이익은 101% 늘었다.

삼성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세전이익 7643억 원을 내며 2020년 전체 실적을 10% 이상 초과 달성했다.

이에 상반기 기준 1년으로 환산한 자기자본이익률(ROE)이 20.1%로 2020년 상반기 대비 14.2%포인트 상승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미국 OLED 특허소송 패소, 2740억원 배상 평결
챗GPT 10월 국내 신규 설치 건수 30% 급감, 이용자 증가세 '정점' 조짐
BNK투자 "기아 목표주가 15만원으로 상향, 35% 이상 주주환원율이 주가 하방지지"
TSMC '칩플레이션' 주도, 내년부터 반도체 공급 단가 '4년 연속 인상' 추진
산업부 '철강 산업 고도화 방안' 발표, 철근 생산설비 구조조정 여건 마련 착수
부총리 구윤철 석유화학 산업 구조개편 '속도' 강조, "연말까지가 골든타임"
'제조업 지표 부진' 뉴욕증시 M7 주가 엇갈려, 테슬라는 2%대 상승
다올투자 "녹십자 3분기 ABO홀딩스 성장, 혈액제제 알리글로 1억 달러 달성 기대"
다올투자" 종근당 4분기 수익성 악화 예상, 저마진 품목 비중 확대·R&D 비용 증가"
한화투자 "한섬 4분기 기점으로 반등 예상, 백화점 회복과 궤 같이 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