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상반기 주택건설 실적. <국토교통부> |
올해 상반기 주택 인허가 및 착공물량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6월까지 연간 누계 주택 인허가실적이 23만761호라고 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2%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11만7039호로 17.0%, 지방이 11만3722호로 28.0%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7만1574호로 24.8%, 아파트 외 주택이 5만9187호로 15.1% 늘었다.
6월까지 연간 누계 착공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5% 증가한 26만9289호로 조사됐다.
수도권이 13만5838호로 10.5%, 지방이 13만3451호로 40.1%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0만15호로 19.1%, 아파트 외 주택이 6만9274호로 37.9% 늘었다.
국토부는 “주택시장에서 공급의 선행지표인 주택 인허가 및 착공물량이 올해 들어 크게 늘었다”며 “특히 서울의 상반기 아파트 인허가 실적은 2만2천 호로 역대 최고 수준이었던 2017년, 2019년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