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화시스템 주식 매수의견 유지, "본업 방산 좋고 신사업도 확대"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8-04 08:00: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시스템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방산 등 본업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신사업 기대감이 모두 큰 것으로 분석됐다.
 
한화시스템 주식 매수의견 유지, "본업 방산 좋고 신사업도 확대"
▲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사장.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4일 한화시스템의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2만4천 원을 유지했다.

3일 한화시스템 주가는 1만6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한화시스템은 안정적 본업에 1조6천억 원 규모의 현금성 자산을 바탕으로 대규모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며 “한화시스템은 본업이 확장되는 동시에 신사업 투자가 열리고 있다”고 바라봤다.

한화시스템은 주력사업인 방산부문의 수익성이 지속해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방산사업은 크게 ‘개발-양산-정비’ 3단계로 구분되는데 한화시스템은 현재 수익성 높은 양산과 정비사업 규모가 커지는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한화시스템은 2분기에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3차 양산사업, 피아식별장비(IFF) 모드 성능개량사업 등 대형사업에 힘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ICT(정보통신기술)사업은 보험코어솔루션과 방산시스템통합사업 등을 중심으로 계열사뿐 아니라 비계열사 물량을 확대하며 외형 확대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한화시스템은 하반기 미래 신사업을 향한 투자를 더욱 확대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최근 증권사 연구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업설명회에서 “상반기보다 하반기 투자규모가 더 커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화시스템은 현재 도심항공모빌리티, 저궤도위성통신사업 등을 미래 신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도심항공모빌리티는 내년 시험용 기체 개발을 마치고 시험인증을 거쳐 2025년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세웠다.

저궤도위성통신사업은 저궤도위성을 활용한 통신서비스를 주력으로 하는데 향후 관제시스템 구축 등에서 도심항공모빌리티사업과 시너지도 낼 것으로 예상됐다.

한화시스템은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760억 원, 영업이익 13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40%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전국법원장회의 "내란재판부·법왜곡죄 법안 위헌성 커, 심각한 우려"
한양대학교 재단 한양학원 3천억 매물설 반박, "명백한 오보 강력 대응할 것"
동원그룹 'HMM 인수' 재시동, 김남정 재무적투자자 모아 아버지 숙원 풀까
포스코그룹 조직개편·임원인사 실시, 세대교체로 임원 16% 퇴임
코웨이 실적 성장의 진면목 내년 이후 드러난다, 금융리스 증가는 양날의 검
신한금융 자회사 사장단 후보 추천, 신한라이프-천상영 신한자산운용-이석원
[5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국힘 전체에 암 덩어리가 전이돼 곳곳에 퍼져"
[오늘의 주목주] '미국 자동차 수출 관세 인하' 현대차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한국거래소 사외이사에 곽봉석 DB증권 대표 선임, 3년 임기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에 4100선 회복, 원/달러 환율 1468.8원까지 내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