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세븐일레븐, 롯데정보통신과 디지털기술 접목한 매장 시범운영

정혜원 기자 hyewon@businesspost.co.kr 2021-08-03 12:04: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세븐일레븐이 미래 디지털기술을 적용한 편의점을 시범운영한다.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롯데정보통신과 서울 금천구 가산동 롯데정보통신 건물 1층에 미래 디지털기술을 접목한 'DT(디지털 전환)랩 스토어'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롯데정보통신과 디지털기술 접목한 매장 시범운영
▲ 최경호 코리아세븐 대표이사.

이번에 문을 연 DT랩 스토어에는 3D라이다(3D 레이저 기반 사물 측정 센서)·AI(인공지능) 결품관리·통합관제 시스템, AI 휴먼(AI Human) 기술 등이 적용됐다.

3D라이다는 점포 안에서 고객의 동선을 분석해 최적의 상품 운영 전략을 찾도록 도와준다. 고객이 산 상품의 판매대와 선반 위치까지 확인해 고객에게 맞는 최적의 진열을 찾도록 한다.

안면 인식을 이용한 출입 인증과 결제시스템도 운영한다. 원하는 상품을 들고 매장에서 나가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진다.

재고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점포 관리자에게 전달하는 AI 결품관리 시스템과 점포 실내의 온·습도와 냉장고 등 장비의 온도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점포 통합관제 시스템, 직원을 대신해 고객에게 행사상품 현황이나 셀프 계산대 사용법 등의 안내를 제공하는 AI 휴먼도 적용됐다.

세븐일레븐은 DT랩 스토어에 적용된 기술의 실효성과 안전성을 먼저 확인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세븐일레븐은 DT랩 스토어 운영경험을 앞으로는 가맹점에 실제 적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DT랩 스토어를 통해 쌓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앞으로 각 점포의 매출을 늘리는 데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경호 코리아세븐 대표이사는 "DT랩 스토어는 미래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고 가맹점주에게 더 나은 수익과 만족을 줄 기술과 정보를 연구하는 것이 궁극적 목적이다"며 "우수한 디지털기술을 가맹점에서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