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8월부터 고객이 친환경택배박스로 배송하는 상품을 구입하면 구매금액의 1%를 자동기부해 홀몸 어르신 돌봄, 장애청소년 교육, 일회용 플라스틱 감출 등 사회문제 해결에 쓴다고 3일 밝혔다.
▲ 11번가가 8월부터 고객이 친환경 택배박스로 배송하는 상품을 구입하면 구매금액의 1%를 기부한다. <11번가>
행복크레딧은 SK텔레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포인트 기부 프로그램이다.
11번가의 행복크레딧 기획전을 통해 사회적기업, 중소상공인의 상품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11번가는 이 행복크레딧 기획전에 친환경택배박스 발송상품을 새롭게 추가해 더 많은 고객들이 착한 소비를 통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11번가는 올해 들어 ESG경영의 하나로 100% 재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택배박스, 종이완충재, 종이테이프를 도입해 환경보호에 힘을 싣고 있다.
11번가는 2월부터 ‘십일초이스’ 상품 가운데 일부를 데이프를 모두 없애 해체와 분리배출이 쉬운 친환경 ‘테이프리스 박스'에 담아 배송하고 있다. 4월부터는 과대포장과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이 되는 비닐 완충재를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완충재로 바꿨다.
백창돈 11번가 대외협력담당은 “행복크레딧 기획전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소상공인과 상생부터 친환경문제까지 공감하며 착한소비와 기부에 적극 동참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11번가는 고객들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방안들을 고민하고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