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김부겸 "코로나19 확산세 여전, 휴가철 이동 자제 간곡히 부탁"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8-03 10:33: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5097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부겸</a> "코로나19 확산세 여전, 휴가철 이동 자제 간곡히 부탁"
▲  김부겸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휴가철 이동을 최대한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김 총리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지난 금요일(7월30일) 하루 고속도로 통행량이 531만 대로 여름 휴가철 가운데 역대 최대치였다”며 “이번 휴가만큼은 함께 하는 시간보다 휴식하는 시간으로 보내주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수도권의 증가세는 다소 둔화하는 모습이지만 전체적 확산세는 여전하다”고 덧붙였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여전히 중요하다며 휴가철 이동 자제를 거듭 요청했다.

김 총리는 “델타 변이가 세계적으로 확산하며 미국과 같이 백신 접종률이 높은 나라들도 마스크 쓰기와 같은 기본수칙을 다시 강조하고 있다”며 “남은 휴가철 동안도 가급적 이동을 자제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요양원, 교정시설, 군부대 등 집단생활 시설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선제적 진단검사와 철저한 출입 관리, 공용시설 내 방역수칙 준수 등을 통해 시설 내 감염이 지역사회로 추가 확산하지 않다록 미리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강원·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걸린 멧돼지 사체가 발견되고 있는 것을 놓고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는 방역 울타리 보강, 농장 주변 소독과 출입 통제 등 방역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실제 농장에서 발병할 것을 대비해 대응 매뉴얼도 다시한번 점검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체포 방해' 재판 최후진술, "계엄 원인은 야당" "공소장은 코미디"
KB금융 계열사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 실시, "금융 대전환 대비"
금융노조 위원장 당선인 윤석구 "노동시간 단축·정년연장 위해 싸우겠다"
HD현대중공업 필리핀 국방부와 호위함 2척 건조계약, 8447억 규모
전북은행 부행장 6명 선임, "전문성 바탕으로 변화·혁신 속도"
알테오젠 새 대표에 전태연 부사장, 창업주 박순재는 이사회 의장 맡아
민주당 통일교 특검법안 발의, "특검은 제3자 추천" "신천지도 수사 대상"
비트코인 1억2991만 원대 상승, "미국 '우크라이나 원전' 활용한 코인 채굴 관심 ..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주 강세' 삼성전자 5%대 상승, 코스닥 원익홀딩스 11%대 급등
세계 스마트워치 출하량 2025년 7% 늘어, 화웨이·애플워치 판매 호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