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두산중공업, 8MW급 부유식 해상풍력시스템 개발 주관기관에 뽑혀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1-08-02 16:20: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중공업이 8MW(메가와트)급 부유식 해상풍력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두산중공업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공모한 ‘8MW급 부유식 해상풍력시스템 개발’ 2단계 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두산중공업, 8MW급 부유식 해상풍력시스템 개발 주관기관에 뽑혀
▲ 8MW급 부유식 해상풍력시스템 조감도. <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은 경상남도, 제주특별자치도, 한국남동발전, 제주에너지공사, 경남테크노파크, 고등기술연구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삼강엠엔티, 한국해사기술, 세호엔지니어링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2020년 5월부터 8개월 동안 진행된 1단계 과제에서는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4곳의 컨소시엄이 선정돼 실증 후보지 발굴, 설계기준 수립, 부유체 후보 검토작업 등을 수행했다.

2단계 과제에서는 1단계에 참여한 컨소시엄 사이 경쟁을 통해 두산중공업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선정됐다.

두산중공업은 컨소시엄 구성원과 함께 앞으로 51개월 동안 부유식 해상풍력시스템의 설계, 제작, 실증, 상용단지 발굴 등을 수행한다.

이번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신재생에너지핵심기술개발사업을 통해 51개월간 270억 원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과제에 국책과제로 개발하고 있는 8MW급 모델을 적용한다.

과제실증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제주도에 운영하고 있는 파력-풍력발전 시험장에서 실시하게 된다.

박인원 두산중공업 Plant EPC BG 부사장은 “이번 과제 참여로 두산중공업은 기존 고정식뿐만 아니라 부유식까지 해상풍력발전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며 “국내 해상풍력발전의 새 가능성을 여는 이번 부유식 해상풍력시스템 개발사업에서 성공적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전국법원장회의 "내란재판부·법왜곡죄 법안 위헌성 커, 심각한 우려"
한양대학교 재단 한양학원 3천억 매물설 반박, "명백한 오보 강력 대응할 것"
동원그룹 'HMM 인수' 재시동, 김남정 재무적투자자 모아 아버지 숙원 풀까
포스코그룹 조직개편·임원인사 실시, 세대교체로 임원 16% 퇴임
코웨이 실적 성장의 진면목 내년 이후 드러난다, 금융리스 증가는 양날의 검
신한금융 자회사 사장단 후보 추천, 신한라이프-천상영 신한자산운용-이석원
[5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국힘 전체에 암 덩어리가 전이돼 곳곳에 퍼져"
[오늘의 주목주] '미국 자동차 수출 관세 인하' 현대차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한국거래소 사외이사에 곽봉석 DB증권 대표 선임, 3년 임기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에 4100선 회복, 원/달러 환율 1468.8원까지 내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