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김현수 "롯데렌탈 기업공개 자금은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에 사용"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1-08-02 16:01: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현수 "롯데렌탈 기업공개 자금은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에 사용"
▲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이 2일 온라인으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롯데렌탈>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이 롯데렌탈의 기업공개 이후 모빌리티 플랫폼시장을 선도한다는 비전을 내놨다.

김 사장은 2일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코스피 상장계획과 회사의 비전을 공개했다.
 
롯데렌탈은 이달 3~4일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최종 확정한 뒤 9~10일 일반 공모청약을 받는다.

총 공모주식 수는 1442만2천 주, 희망공모가액은 4만7천~5만9천 원이며 이에 따른 공모예정금액은 6778억~8509억 원이다.

상장 공동대표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와 NH투자증권이며 공동주관회사는 KB증권이다.

롯데렌탈은 기업공개 이후 전기차 카셰어링 플랫폼을 구축하고 자율주행 기술에 투자해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 사장은 "당사는 업계 대표기업으로서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창조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렌털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모은 자금은 렌터카, 고소장비, 사무기기 등 렌털자산 취득과 신성장동력인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렌탈은 렌터카, 오토리스, 오토옥션, 중고차, 카셰어링서비스 등을 아우르는 모빌리티 렌털서비스기업이다. 7월 공시한 증권신고서 기준으로 호텔롯데가 지분 42.04%(494만8061주)를 보유해 1대주주다. 2대주주는 지분 28.43%(334만6092주)를 보유한 부산롯데호텔이다.

롯데렌탈은 2020년 매출 2조2521억 원, 영업이익 1599억 원을 냈다. 2019년보다 매출은 8.6%, 영업이익은 22.5% 늘었다.

이런 증가세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롯데렌탈의 2021년 1분기 매출은 5889억 영업이익은 492억원을 내며 2020년 1분기보다 매출은 8.1%, 영업이익은 49.1%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미국 연준 9개월 만에 기준금리 0.25%p 인하, 올해 2차례 추가 인하 시사
미국 양자컴퓨터 관련주 급등, 하나증권 "한올소재과학 아이씨티케이 한국첨단소재 주목"
교보증권 "에이피알 해외 성장세 지속, 글로벌 오프라인 침투율 확대"
키움증권 "오리온 연말로 갈수록 주가 상승 동력 강해져, 내년 실적 개선 기대" 
삼성전자 미 텍사스 테일러 공장, 주정부로부터 2.5억달러 지원금 수령
비트코인 1억6137만 원대 횡보, 미국 금리인하 호재에도 단기 조정세 지속
'공천 청탁 의혹' 김상민 전 검사 구속, 법원 "증거 인멸 염려"
[씨저널] 빈대인 BNK금융 CEO 부산은행 출신 일색은 균열냈지만, 경남은행과 '정서..
[씨저널] BNK금융에 학연과 지연 옅은 빈대인, 내부통제 혁신의 상징 외부 출신 CF..
BNK금융 이재명 정부 발맞춰 해양 금융으로, 해양 전문가 사외이사 선임이 '증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