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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주식 매수의견 유지, "수소충전소 신규수주 하반기 확대"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8-02 08: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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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중공업과 건설부문 매출이 늘고 수소충전소와 데이터센터 등 신사업부문 수주도 증가하면서 효성중공업 전체 실적 증가에 기여할 가능성이 크다.
 
효성중공업 주식 매수의견 유지, "수소충전소 신규수주 하반기 확대"
▲ 김동우 효성중공업 대표이사.

전혜영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효성중공업 목표주가 9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7월30일 효성중공업 주가는 7만8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효성중공업은 하반기에 국내외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전력기기 수요 증가에 힘입어 중공업부문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수소충전소와 데이터센터, 풍력발전소 등 신사업 추진효과가 실적에 반영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전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이 하반기부터 중공업부문에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연된 수출물량 회복에 힘입어 매출과 수익성을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건설부문도 신규 프로젝트 착공이 이어지고 있어 매출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상반기 입찰에 참여한 12개 수소충전소 가운데 9개를 수주하는 등 수소충전소 관련된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전 연구원은 정부의 수소충전소 구축 확대계획으로 효성중공업이 하반기에 수소충전소 신규수주를 확대하면서 실적이 늘어날 가능성도 크다고 바라봤다.

효성중공업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101억 원, 영업이익 1372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0.9%, 영업이익은 40.9% 늘어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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