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금감원 BNK부산은행에 경영유의조치, 가계대출 리스크 관리 미흡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1-07-30 19:53: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감독원이 BNK부산은행에 경영유의조치를 내렸다.

30일 금감원에 따르면 부산은행에 가계대출 리스크 관리 미흡, 금융투자상품 취급 관련 내부통제 부족 등을 문제삼아 경영유의사항 10건과 개선사항 22건을 21일 통보했다.
 
금감원 BNK부산은행에 경영유의조치, 가계대출 리스크 관리 미흡
▲ BNK부산은행 본점.

부산은행은 약정 10억 원 이상의 가계자금 대출을 취급하면서 차주의 재무상태나 미래 상환능력을 면밀히 검토하지 않거나 차입목적과 달리 임의로 유용한 사실을 인지하고서도 적극적으로 사후관리조치를 하지 않았다.

금감원은 금융투자상품 취급과 관련해서도 개선을 요구했다.

부산은행이 고위험상품 등 새로운 상품 도입에서 위험요인 검토 과정상 리스크 관리, 금융소비자보호·준법 감시를 소홀히 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금감원은 이 밖에 △대환대출 위험관리 강화 △영업점 성과평가기준 개정에 시장상황 및 소비자 보호 반영 △위험관리책임자 임명절차의 투명성 강화 등을 요청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

최신기사

전국법원장회의 "내란재판부·법왜곡죄 법안 위헌성 커, 심각한 우려"
한양대학교 재단 한양학원 3천억 매물설 반박, "명백한 오보 강력 대응할 것"
동원그룹 'HMM 인수' 재시동, 김남정 재무적투자자 모아 아버지 숙원 풀까
포스코그룹 조직개편·임원인사 실시, 세대교체로 임원 16% 퇴임
코웨이 실적 성장의 진면목 내년 이후 드러난다, 금융리스 증가는 양날의 검
신한금융 자회사 사장단 후보 추천, 신한라이프-천상영 신한자산운용-이석원
[5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국힘 전체에 암 덩어리가 전이돼 곳곳에 퍼져"
[오늘의 주목주] '미국 자동차 수출 관세 인하' 현대차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한국거래소 사외이사에 곽봉석 DB증권 대표 선임, 3년 임기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에 4100선 회복, 원/달러 환율 1468.8원까지 내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