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공시

한미약품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대폭 늘어, 중국법인 실적 회복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1-07-29 17:17: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미약품이 안정적 의약품 처방매출과 중국 법인 베이징한미약품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실적 호조를 보였다.

한미약품은 2021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793억 원, 영업이익 159억 원, 순이익 83억 원을 거뒀다고 29일 공시했다.
 
우종수 한미약품 공동대표이사 사장.
▲ 우종수 한미약품 공동대표이사 사장.

2020년 2분기보다 매출은 14.7%, 영업이익은 49.6%, 순이익은 43.1%씩 증가했다.

한미약품은 의약품의 처방매출이 안정적이었으며 중국 법인 베이징한미약품의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을 실적 호조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올해 2분기에 로수젯(고지혈증 복합제) 매출이 269억 원, 아모잘탄패밀리(고혈압 및 고지혈증 복합제) 매출은 283억 원, 에소메졸(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매출은 122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한미약품은 이 주력제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원외처방매출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13.8% 증가했다. 한미약품은 2018년 이후 3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매출 1위를 보이고 있다.

베이징한미약품은 올해 2분기에 매출 595억 원을 올렸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119.9% 증가하며 코로나19에 따른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베이징한미약품의 주력 제품 가운데 하나인 진해거담제 이탄징의 매출은 194억 원, 어린이정장제 마미아이의 매출은 136억 원, 변비약 리똥의 매출은 150억 원에 이르렀다.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353억 원, 영업이익 137억 원, 순이익 108억 원을 올렸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44.8%, 순이익은 36%씩 늘었다.

우종수 한미약품 공동대표이사 사장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한미약품의 창조와 혁신, 도전정신을 기초로 개량 및 복합신약의 탄탄한 실적과 자회사들의 안정적 성장,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이 선순환하는 한미약품의 지속가능경영이 이어지고 있다”며 “우리의 기술을 발전시켜 세계로 나아가고자 하는 한미약품의 철학과 비전을 흔들림없이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