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BC카드와 손잡고 상업자표시 신용카드(PLCC)를 출시했다.
케이뱅크는 BC카드와 함께 '케이뱅크 심플(SIMPLE)카드' 출시를 기념해 최대 12만 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심플카드는 케이뱅크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상업자표시 신용카드다.
케이뱅크는 전달 사용실적 조건이나 할인받을 수 있는 월 한도제한이 없는 점을 심플카드의 특징으로 꼽았다.
온라인간편결제와 편의점, 커피전문점 등 6대 생활밀착영역에서 1.5%를, 이 밖에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0.8%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신용카드에는 현금인출 기능도 탑재됐다. 모든 은행권 및 GS25 편의점 내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에서 수수료없이 입출금 거래를 이용할 수 있다.
케이뱅크와 BC카드는 심플카드 출시를 기념해 두 가지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벤트1'은 8월31일까지 심플카드 결제 합산금액이 7만 원 이상이면 7만 원을 청구할인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혜택은 10월 결제대금 청구 때 적용된다.
이벤트1의 조건을 달성한 고객은 5만 원을 현금으로 돌려주는 '이벤트2'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2 달성조건은 심플카드 첫 이용일로부터 30일 동안 케이뱅크 입출금통장의 잔액평균을 20만 원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5만 원은 10월 말 케이뱅크 계좌로 지급된다.
김기덕 케이뱅크 마케팅본부장은 "심플카드는 복잡한 조건없이 최고의 혜택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단순하면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