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3나노 반도체 내년 양산, 176단 낸드 SSD는 하반기 양산"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07-29 12:21: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내년 3나노급 반도체 양산에 들어간다.

삼성전자는 29일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내년 3나노 1세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정에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공정을 적용해 양산할 것이다”며 “주요 고객사가 3나노 1세대 제품을 설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3나노 반도체 내년 양산, 176단 낸드 SSD는 하반기 양산"
▲ 삼성전자 로고.

삼성전자는 “3나노 2세대 제품은 2023년 양산이 목표다”며 “3나노 1·2세대 양산을 통해 삼성의 파운드리 리더십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3나노 공정 양산을 준비하면서 기존 공정의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파운드리 공장인 평택 S5 라인의 공급능력을 극대화해 5나노 1세대, 4나노 2세대 반도체 공급을 늘린다는 방침을 세웠다.

메모리반도체와 관련해서는 극자외선(EUV) 기반 D램과 7세대 V낸드 등 첨단제품을 생산한다.

삼성전자는 “극자외선을 적용한 14나노 D램을 하반기 양산할 것이다”며 “176단 7세대 V낸드를 채용한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제품도 하반기 본격 양산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14나노 기반 DDR5 D램 제품은 극자외선을 적용해 전체 공정이 줄어 원가절감효과를 얻고 있다”며 “낸드플래시는 단수에 집중하기보다는 쌓아올린 층의 효율성, 원가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는지 등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