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가 독립유공자 후손의 자택을 개보수했다.
LX하우시스는 상생협력활동의 일환으로 LX한국국토정보공사 및 한국해비타트와 협업해 경기도 동두천시에 위치한 독립유공자 고 최덕주 선생의 손자 최재국씨 자택 개보수공사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 독립유공자 고 최덕주 선생의 손자 최재국씨. < LX하우시스 > |
고 최덕주 선생은 1919년 전남 강진지역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해 군중에게 독립선언서를 배포하는 등 독립운동을 했다. 2016년 관련 공훈을 인정받아 독립유공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이번 공사에는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공사 전 측량 및 컨설팅 활동을, 한국해비타트가 기존 노후주택 철거 및 터닦기, 전기설비 등의 기초공사를 진행했다.
이어 LX하우시스가 키친·바닥재·벽지·도어·인테리어필름 등의 인테리어자재를 지원해 개보수를 마쳤다.
최재국씨는 "독립운동가와 그 후손까지 기억해주고 더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니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LX하우시스는 이번 개보수 지원을 두고 5월 LX홀딩스와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맺은 상생협력 협약 체결 뒤 진행한 두 회사의 첫 협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LX하우시스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의 취약계층 지원사업 협업을 더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LX하우시스는 2015년부터 독립유공자 후손 및 6·25참전용사 등 34명의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공사를 지원하는 등 건축자재 사업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LX국토정보공사 및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힘을 모아 독립운동가문의 후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지내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