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국민의힘 국민의당 합당 실무협상 결렬, 지도부 담판도 불투명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7-27 18:18: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민의힘 국민의당 합당 실무협상 결렬, 지도부 담판도 불투명
▲ 국민의당 권은희 단장(왼쪽)과 국민의힘 성일종 단장이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국민의당 합당 관련 실무협상단 회의에서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합당 실무협상을 한 달 넘게 진행했지만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양쪽 실무협상단장인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과 권은희 국민의당 의원은 27일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한 뒤 쟁점별 논의 결과를 발표하고 실무협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당 재정과 사무처 인력, 당원 승계, 당기구 구성 등에서도 의견 접근이 이뤄졌다. 당협위원장, 시도당 위원장 등의 임명은 양당 사무총장 협의를 거쳐 진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야권 단일후보 플랫폼, 당이름, 차별금지위원회 당규 제정 등에서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야권 단일후보 플랫폼과 관련해 국민의당은 양당의 대통령선거후보를 선출하는 규정을 배제하고 별도의 위원회를 설치하자고 제안했지만 국민의힘은 이미 가동 중인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회에 국민의당이 합류할 것을 고수했다.

성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당은 통합을 위해 대선후보 단일 플랫폼을 만들자고 하는데 우선은 합당 관련된 것만 먼저 하면 된다”며 “통합을 전제조건으로 하니까 합당이 안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국민의당은 통합을 위한 합당을 추진했지만 국민의힘은 ‘국민의힘의, 국민의힘에 의한, 국민의힘을 위한 합당’을 추진하는 것 같다”며 “양 쪽의 시각차가 확연히 드러났다”고 말했다.

실무협상이 사실상 결렬되며 향후 합당일정도 기약 없이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쪽은 양당 협상문제를 지도부 차원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보고 있지만 국민의당은 지도부가 만나 논의하는 게 큰 의미가 없다는 태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