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KT, 올레TV와 연계해 사물인터넷사업 진출 본격화

서정훈 기자 seojh85@businesspost.co.kr 2016-03-03 19:40: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가 '올레tv' 서비스와 연계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응용한 사업을 본격화한다.

KT는 사물인터넷 사업에 주력해 2018년까지 이 분야 국내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올라서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KT, 올레TV와 연계해 사물인터넷사업 진출 본격화  
▲ 헬스트레이너 숀리(오른쪽)가 3일 KT가 연 'KT 기가 IoT 홈 설명회'에 참가해 KT의 가정용 사물인터넷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KT는 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옥에서 ‘KT 기가 사물인터넷 홈 설명회’를 열고 사물인터넷 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밝혔다.

KT는 올해 안으로 가정용 사물인터넷 서비스 30개를 출시하기로 했다. 서비스를 늘려 고객 확보를 본격화하겠다는 것이다.

KT는 663만 명에 이르는 IPTV서비스 가입자를 사물인터넷 서비스 고객으로 끌어오기 위해 사물인터넷과 IPTV인 올레tv와 연동한 서비스를 주로 내놓기로 했다.

KT는 2월 초에 고객이 IPTV로 맞춤형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기가 IoT 헬스 밴드‘를 출시했는데 조만간 이와 유사한 방식인 ‘기가 IoT 헬스바이크’와 ‘기가 IoT 헬스골프퍼팅’ 등의 서비스도 출시한다.

KT 관계자는 “KT의 사물인터넷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는 가정에서 단순히 운동기구를 사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올레tv에서 제공하는 영상과 게임 등으로 재미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KT는 사물인터넷 서비스 가입자 50만 명 달성을 올해 사업 목표로 정했다. 또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2018년에는 국내 사물인터넷 서비스 1위 사업자로 올라선다는 중장기 비전도 세웠다.

지난해 LG유플러스가 사물인터넷과 가전제품을 결합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내놓은 데 이어 KT도 사물인터넷 사업확대를 본격화함에 따라 이통3사의 이 분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이통3사 가운데 LG유플러스가 ‘스마트홈’ 서비스를 앞세워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7월 국내기업 가운데 최초로 스마트홈 서비스 제품을 출시했는데 올해 1월 서비스 가입자가 10만 명을 넘어섰다.

SK텔레콤도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대형 가전제품 기업과 제휴를 확대하는 한편 올해부터 사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출시하는 등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