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뉴욕증시 3대 지수 최고치 또 경신, 대형기술주 실적 기대감 커져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1-07-27 08:34: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올랐다.

차익실현 압박과 중국발 변동성 확대로 장 초반 약세로 출발했지만 대형IT기업들의 실적발표 기대감에 힘입어 강보합 마감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또 한번 경신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 최고치 또 경신, 대형기술주 실적 기대감 커져
▲ 2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82.76포인트(0.24%) 오른 3만5144.31에 거래를 마쳤다.

2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82.76포인트(0.24%) 오른 3만5144.3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51포인트(0.24%) 오른 4411.7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72포인트(0.03%) 높아진 1만4840.71에 장을 마감했다.

직전 거래일인 23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차익실현 압박과 중국 증시 하락에 따른 변동성 확대로 장 초반 약세를 보였다.

26일 중국과 홍콩 증시는 최근 정부의 사교육 규제조치가 기업 전반에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에 하락했다.

이에 더해 중국 공업정보화기술부(MITT)가 대형기술기업들에게 앞으로 6개월간 반독점 관행과 데이터보안 위협을 바로잡을 것을 지시하면서 규제위험이 부각됐다.

이런 상황에서 뉴욕증시에 상장된 알리바바(-7.15%), 텐센트(-7.72%) 등 중국 관련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내렸다.

그러나 뉴욕증시 투자자들은 오후 들어 미국 주요 IT기업들의 실적발표에 눈을 돌렸다.

주요 기술주들의 2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 것으로 추정되고 3분기 추정치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장 마감 뒤 테슬라는 2분기 매출 119억6천만 달러, 순이익 11억4천만 달러를 거뒀다고 발표하며 시장 추정치를 상회했다.

27일에는 애플과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발표가 예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