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26일 0시 기준 시도별 확진자 현황(해외유입 포함). <중앙방역대책본부> |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318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 확진자의 비율이 40.7%로 나타났다.
4차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비수도권 확진자가 40%를 넘은 것은 처음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어지던 유행이 전국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가 131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1487명)보다는 169명 줄었다.
누적 확진자는 19만166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1318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1264명, 해외유입 사례는 54명이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서울 339명, 경기 343명, 인천 67명 등 749명으로 국내 확진자 1264명의 59.2%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515명으로 국내 확진자의 40.7%에 이르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부산 83명, 대구 60명, 경남 75명, 경북 21명, 울산 3명, 충북 31명, 충남 61명, 대전 71명, 전북 23명, 전남 26명, 광주 17명, 강원 28명, 제주 11명, 세종 5명 등이다.
해외유입 사례 54명 가운데 검역단계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21명, 지역사회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33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4명 추가돼 2077명으로 늘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전날보다 990명 증가한 16만7365명,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324명 늘어난 2만724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같은 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