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 주식이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한국거래소는 덱스터 주식을 23일부터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한다고 22일 공시했다.
덱스터 주식은 23일부터 27일까지 3거래일 동안 30분 단위로 거래가 체결되는 단일가 매매방식이 적용된다.
다만 27일 종가가 22일 종가보다 20% 이상 높으면 단기과열종목 지정기간이 3거래일 더 연장되고 단일가 매매방식 적용도 계속된다.
덱스터는 2011년 12월 설립돼 영화, CF, MV 등 모든 영상분야 전반의 시각특수효과(VFX)를 제공하고 있다.
22일 덱스터 주가는 전날보다 0.42%(50원) 오른 1만1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21일에는 9.22%, 20일에는 14.2%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덱스터 주식은 최근 메타버스 성장을 향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시각특수효과 업체라는 점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메타버스는 가상세계와 현실이 뒤섞여 시·공간의 제약이 사라진 세상을 뜻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문화가 일상화되면서 차세대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