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내년 출시하는 아이폰 라인업을 모두 5G(5세대 이동통신) 모델로 꾸린다고 해외언론이 보도했다.
닛케이아시아는 21일 관련 전문가를 인용해 “애플은 2021년 새 4G스마트폰을 출시하지 않는다”며 “가장 저렴한 아이폰 시리즈로 인기 있는 아이폰SE도 5G모델을 판매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 애플이 출시를 준비하는 아이폰13 라인업의 예상 렌더링. |
매체는 애플이 아이폰SE 5G모델을 이르면 2022년 상반기에 출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이폰SE 5G모델에는 올해 프리미엄 아이폰에 탑재되는 애플의 자체 칩 A15 프로세서가 탑재되며 5G 연결은 퀄컴의 X60 모뎀 칩을 통해 지원된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닛케이아시아는 “SE보다 작은 화면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아이폰미니는 소비자들을 사로잡지 못했다”며 “애플은 내년 아이폰미니 신작을 내놓지 않는다”고도 보도했다.
애플이 아이폰미니 대신 가장 큰 아이폰인 아이폰프로맥스의 새 버전을 2022년 하반기에 내놓을 것으로 매체는 내다봤다.
매체는 “애플은 아이폰미니 대신프로맥스의 새 버전을 통해 라인업의 제품을 4개 모델로 유지한다”며 “각 모델의 세부 사양이나 디자인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