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대우건설 주식 매수의견 유지, "해외건설 매출 하반기부터 늘어나"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1-07-21 08:33: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건설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2021년 하반기부터 해외 플랜트와 토목사업부문 매출이 증가하고 신규 프로젝트 수주도 기대됐다. 
 
대우건설 주식 매수의견 유지, "해외건설 매출 하반기부터 늘어나" 
김형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대우건설 목표주가를 9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20일 대우건설 주가는 721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강 연구원은 “대우건설은 2021년 상반기 부진했던 해외 플랜트와 토목사업부문 매출이 3분기부터 증가할 것이다”며 “2020년 12월에 수주한 이라크 알 포(Al Faw) 항만의 방파제 공사가 시작되며 해외 쪽 매출이 늘어날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라크 정부는 53조 원을 투입해 2041년까지 알 포 신항을 세계적 항만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알 포 방파제는 이 계획의 1단계 사업 가운데 하나다. 

대우건설은 신항만 개발의 후속사업인 컨테이너터미널, 연결도로, 준설·매립공사 등 3조 원 규모의 공사를 수의계약으로 추가 수주했다. 

이 연구원은 “나이지리아 PHC정유공장 재건공사 등 수주 확률이 높은 프로젝트가 하반기에 발주가 나올 것이다”며 “신규 프로젝트 수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9조6160억 원, 영업이익 811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18.2%, 영업이익은 45.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