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코로나19 치료제의 델타형 변이 치료효과 확인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1-07-19 15:47: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가 인도발 델타형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치료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흡입형의 코로나19 치료제 UI030이 델타형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도 항바이러스효과를 보였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로고.
▲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로고.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유행하는 델타형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와 국내 확진자 가운데 가장 검출 발생비율이 높은 GH그룹을 대상으로 UI030의 항바이러스 효력을 비교하는 세포실험을 수행했다.

UI030은 델타형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기존에 효과를 확인했던 GH 그룹에서보다 우수한 수준의 항바이러스 효력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특정 시점에서는 GH그룹에서보다 5배 이상의 효력을 보이는 결과가 도출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생물안전센터는 앞서 코로나19 기원종인 S그룹에 이어 GH, GR, 영국발 알파형, 남아공발 베타형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UI030의 항바이러스효과를 확인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UI030은 델타형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포함한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삼성, 인도 릴라이언스와 AI 데이터센터·배터리 신사업 협력 확대
코스콤 탄소배출권 위탁매매 중계시스템 구축, 금융기관 시장 참여 기반 마련
NH투자증권 3150억 규모 모험자본 선제 투입, 윤병운 "경제 성장 축에 투자"
구글·앱스토어 30% 수수료 너무해, 넷마블·엔씨소프트 자체 결제로 '탈 마켓'
'그린수소' 내년 업황에 비관론 부상, 관련 설비업체 실적 전망치 크게 낮춰
1500원 경계심 높아진 원/달러 환율, 이재명 정부 금융당국 'F4' 정책 대응 시험대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3일 만에 상승 3850선, 원/달러 환율은 하락 마감
농협중앙회, 임원 내부통제 강화 위해 자체적 '경영관리 책무구조도' 도입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3연임 확정, CDMO 생산능력 확대·플랫폼 다양화 '해결..
농협중앙회 2주 걸쳐 고강도 혁신안 쏟아내, 강호동 위기 타개 승부수 통할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