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지역과 함께하는 미디어창작콘테스트 ‘우리동네 테레비-전(展) 수상작들을 26일부터 우리동네 Btv 채널에서 방영한다고 19일 밝혔다.
▲ 제2회 지역과 함께하는 미디어창작콘테스트 '우리동네 테레비-전' 포스터. < SK브로드밴드 >
우리동네 테레비-전은 SK브로드밴드가 지역방송 발전과 시민 중심 콘텐츠 개발을 위해 시청자미디어재단,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와 함께 운영하는 사업의 하나다.
올해는 환경, 지역, 사람 등 3개 분야에서 기획안을 공모했다.
SK브로드밴드는 전국 각 지역에서 응모한 작품 106개를 심사해 최종적으로 15개 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팀들은 심사위원들의 조언을 받아 영상을 제작했다.
2021 우리동네 테레비-전 대상은 음악 밴드 멤버들이 음악이라는 매개체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내용을 담은 ‘더 체인’이 받았다.
‘나의 제로 웨이스트 가게 탐방기: 우리동네 가게엔 쓰레기가 없다’, ‘나는 연탄빵입니다’, ‘그대를 다시 봄’ 등 작품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고영호 SK브로드밴드 케이블방송본부장은 “미디어창작콘테스트는 지역민들이 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수준 높은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를 담은 대회”라며 “미디어창작콘테스트를 통해 제작한 콘텐츠를 지역채널에 편성해 지역 미디어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