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7월16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2021년 하반기 사업전략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신한카드> |
신한카드가 하반기 사업전략회의를 열고 MZ세대 공략과 데이터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신한카드는 16일 부서장 전원이 온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2021년 하반기 사업전략회의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신한카드 MZ세대들이 직접 분석하고 제안한 'MZ세대의 라이프 스타일'과 'MZ고객 마케팅 커뮤니케이션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에 따라 신한카드는 하반기에 MZ고객 중심 간편결제 마케팅 활성화, MZ고객 선호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발급 등 플랫폼 및 엔터테인먼트업종 제휴 확대, 아이폰 터치결제 이용 확대 등 관련 시장 마케팅 강화, 메타버스시대 고속성장이 예상되는 게임시장 공략, MZ고객 전용 금융상품 개발, 인공지능 챗봇 확대 등 MZ고객 대상 새로운 상담체제 구축 등을 진행한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조직문화 구축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금감원 민원처리, 앱 구동속도, 전자결재 처리속도, 혁신이슈 처리속도 데이터 등을 중심으로 한 10개의 신한 속도지수를 발굴해 중점적으로 관리해나가기로 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지불결제와 소비자 금융영역에서 단단한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며 "데이터 중심의 신사업 추진을 통해 내일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