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저축은행 대출 5월 말까지 7조4천억 늘어, 1조 이상 증가세 11개월째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1-07-18 11:39: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저축은행 대출이 5개월 만에 7조 원 넘게 늘었다.

18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저축은행 여신잔액은 85조1114억 원으로 2020년 12월 말보다 7조4439억 원 증가했다. 2020년 같은 기간 증가액의 약 2배 수준이다.
 
저축은행 대출 5월 말까지 7조4천억 늘어, 1조 이상 증가세 11개월째
▲ 7일 한 저축은행 고객이 금리인하 관련 안내문을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0년 7월부터 2021년 5월까지 11개월 연속 1조 원 이상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들어 증가폭은 1월 1조6천억 원, 2월 1조3천억 원, 3월 1조4천억 원, 4월 1조9천억 원, 5월 1조2천억 원이다.

저축은행이 7월 시행된 법정 최고금리 인하를 앞두고 연 10%대 중반 중금리대출 영업에 적극적으로 나섰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5월 말 저축은행 수신잔액은 85조9344억 원으로 2020년 12월 말보다 6조7580억 원 증가했다. 1월 말 처음으로 80조 원을 넘어선 뒤 상승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5월 증가폭만 놓고 보면 2조2223억 원으로 크게 늘었다. 시중은행보다 높은 금리로 수신자금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