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김부겸 "비수도권도 사적모임 4명 제한 검토해야. 종교계 자제 부탁"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1-07-16 11:18: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부겸 국무총리가 비수도권의 사적모임 인원을 4명으로 제한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총리는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현재 수도권이 거리두기 4단계인 상황에서 비수도권은 사적모임 허용인원이 4명, 6명, 8명 등 지역마다 달라 혼선을 줄 수 있다"며 "비수도권의 사적모임 인원제한을 4명까지로 단일화하는 방안을 각 지자체가 논의해줄 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김부겸 "비수도권도 사적모임 4명 제한 검토해야. 종교계 자제 부탁"
▲ 김부겸 국무총리가 16일 오전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수도권과 광주·대전·충남 등에서 최근 확진률이 높다며 정부에서 인력과 예산을 지원할테니 필요하다면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설치해줄 것을 요청했다.

일부 종교시설에 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김 총리는 "수도권에서 법회, 예배, 미사 등 정규 종교행사가 비대면으로 전환되는데 일부 교회에서는 대면예배를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며 "공동체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행위는 부디 자제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수도권에서 가장 강력한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하고 비수도권도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했지만 위기는 계속되고 있다"며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위기 앞에서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야만 고통의 터널을 빠르게 벗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