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효성첨단소재 목표주가 높아져, "소재사업 호조로 영업이익 급증"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07-16 08:48: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효성첨단소재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효성첨단소재는 타이어코드, 스판덱스를 비롯한 소재사업업황이 전반적으로 좋아져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효성첨단소재 목표주가 높아져, "소재사업 호조로 영업이익 급증"
▲ 황정모 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16일 효성첨단소재 목표주가를 기존 63만4천 원에서 81만8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5일 효성첨단소재 주가는 63만4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효성첨단소재는 타이어코드, 스판데스, 아라미드, 탄소섬유 등 다양한 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가 세계 시장 50%를 차지하는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는 7월 초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및 타이어업체들이 타이어코드 재고를 축적하는 가운데 공급 증가는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스판데스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 속옷, 패션 의류, 가정용 가구, 방역물품(마스크·방호복)분야의 소비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효성첨단소재 아라미드부문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효성첨단소재는 하반기부터 아라미드 생산시설 2500톤 규모를 추가로 가동해 5G통신장비 및 전기차 쪽으로 공급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됐다.

탄소선유부문은 압축천연가스(CNG) 고압용기, 전선심재, 수소차 연료탱크 등의 분야에서 지속해서 수요가 늘면서 공장 가동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효성첨단소재는 758억 원을 투자해 내년 7월까지 탄소섬유 생산능력을 현재의 4천 톤에서 6500톤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소재사업이 호조를 보이면서 효성첨단소재 실적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효성첨단소재는 2021년 연결기준 매출 3조4895억 원, 영업이익 4055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실적과 비교해 매출은 45.7%, 영업이익은 1085.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현장] 잠실 롯데타운에 '크리스마스 마켓' 펼쳐져,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 2019년 패스트트랙서 시작"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오늘의 주목주] '삼성 주주환원 기대' 삼성물산 5%대 상승, 코스닥 펩트론 15%대..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