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기업 주가가 대체로 올랐다,
15일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1.53%(1천 원) 하락한 6만4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98%(400원) 내린 4만300원에,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75%(200원) 낮아진 2만6450원에 장을 끝냈다.
반면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52%(90원) 상승한 6천 원에,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54%(300원) 오른 5만5700원에, 하이브 주가는 0.16%(500원) 높아진 31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방탄소년단과 연관된 기업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키이스트 주가는 전날보다 5.84%(900원) 뛴 1만6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이날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는 키이스트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18억 원어치를, 외국인투자자는 17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한 반면 개인투자자는 37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CJENM 주가는 2.40%(4200원) 상승한 17만9100원에 장을 끝냈다. CJENM은 하이브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넷마블 주가는 0.73%(1천 원) 오른 13만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넷마블은 하이브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디피씨 주가는 0.70%(100원) 더해진 1만4300원에 장을 종료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하이브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0.69%(40원) 높아진 58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하이브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반면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1.20%(30원) 하락한 2470원에 장을 닫았다. 초록뱀미디어는 하이브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손오공 주가는 1.13%(35원) 내린 30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콘텐츠 제작·유통에 관련된 회사 주가는 오른 기업이 많았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2.51%(1150원) 상승한 4만695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와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영화관 운영사 CJCGV 주가는 1.53%(450원) 오른 2만9850원에 장을 닫았다.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1.20%(200원) 높아진 1만6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영상시각효과 전반을 다루는 기업이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1.15%(1100원) 하락한 9만4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ENM의 콘텐츠자회사이자 국내 1위 드라마 제작사다.
미디어그룹 NEW 주가는 1만150원으로 제자리걸음을 걸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