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금융위, 보험사의 요양서비스사업 진출 돕는 제도개선 추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7-15 17:30: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위원회가 보험사의 고령자 대상 요양서비스사업 진출을 돕는 제도 개선방안을 추진한다.

금융위는 15일 비대면으로 금융감독원, 보험연구원, 보험업계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보험사 요양서비스 진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금융위, 보험사의 요양서비스사업 진출 돕는 제도개선 추진
▲ 금융위원회 로고.

요양서비스는 고령자나 노인성 질병으로 일상생활을 혼자 하기 어려운 환자에게 신체 및 가사활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해외에는 보험사가 요양서비스사업을 하는 사례가 많지만 한국에서 보험사가 금융업 이외 사업을 운영하려면 현실적으로 규제 등 어려움이 많다.

보험업계 전문가들은 간담회에서 대도시 요양시설 공급 부족, 민간 자본이나 기업의 요양서비스시장 참여 부족, 민간 보험상품과 요양서비스 연계 미흡 등을 사회적 문제점으로 꼽았다.

이를 해결하려면 노인 요양시설에 보험사 등 민간부문의 투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 폐교 등 건물을 활용한 요양시설 확대, 요양서비스사업 진출과 간병보험상품 연계, 보험사에 투자 인센티브 제공, 보험연수원의 요양 전문인력 양성 등 방안이 논의됐다.

금융당국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 및 보험업계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꾸려 보험사 요양서비스사업 진출을 위한 제도 개선방안을 추가로 논의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