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백영 빗썸코리아 대표이사(오른쪽)이 7월13일 서울시 강남구 본사에서 한국준법진흥원으로부터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서를 받고 김민석 한국준법진흥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빗썸코리아> |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이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37301) 공식인증을 획득했다.
빗썸은 13일 서울시 강남구 본사에서 한국준법진흥원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준법진흥원은 국내 처음으로 미국 소재 국제인정기관인 IAS로부터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준법 전문기관이다.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은 국제표준화기구가 4월에 제정한 준법경영에 관한 국제표준이다.
조직의 효과적 준법경영시스템을 수립, 개발, 실행, 평가, 유지관리 및 개선하기 위한 요구 사항과 지침을 제공한다.
빗썸은 준법경영 국제표준 인증 취득으로 업무 중에 발생 가능한 준법리스크를 확인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사전에 관리함으로써 리스크 발생 요인을 예방하는 체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빗썸 관계자는 "준법경영 국제표준 인증 획득을 계기로 가상자산거래소 운영의 신뢰도와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며 “준법경영을 통해 거래소의 윤리적, 법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