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떨어지고 코스닥지수는 올랐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57포인트(0.20%) 내린 3264.81에 거래를 마감했다.
▲ 1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57포인트(0.20%) 내린 3264.81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해외증시가 대체로 내린 데 영향을 받아 하락출발했다”며“이후 아시아 증시도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615명으로 최고치를 다시 쓰자 하락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5.4%로 나타났다. 예상치 5.0%를 웃돌며 13년 만에 최고치를 보이자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졌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3147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74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6048억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0.41%), 네이버(0.68%), 카카오(0.62%), LG화학(0.48%)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38%), 삼성바이오로직스(-0.12%), 삼성SDI(-0.67%), 셀트리온(-0.76%), 기아(-0.34%)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67포인트(0.16%) 높아진 1044.98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705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3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70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5.84%), 씨젠(2.39%)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43%), 카카오게임즈(-2.29%), 셀트리온제약(-3.59%), 펄어비스(-1.15%), CJENM(-2.78%), SK머티리얼즈(-0.95%), 에이치엘비(-0.14%), 알테오젠(-2.11%) 등 주가는 하락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1원 오른 1148.5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