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고려아연 주가 장중 뛰어, LG화학과 배터리소재 합작사 설립 추진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1-07-14 14:13: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고려아연 주가가 장 중반 대폭 오르고 있다. 

고려아연이 LG화학과 합작사를 설립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고려아연 주가 장중 뛰어, LG화학과 배터리소재 합작사 설립 추진
▲ 고려아연 로고.

14일 오후 2시5분 기준 고려아연 주가는 전날보다 10.12%(4만3500원) 오른 47만35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전자부품 전문매체 디일렉은 13일 고려아연이 LG화학과 배터리 전구체 합작사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두 기업은 연내에 합작사를 설립해 2022년부터 시설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 구체적 지분율이나 자본금 등은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두 기업의 업무협약을 두고 "LG화학은 양극재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지만 전구체는 상당부분 중국에 의존하고 있어 조달처 다변화가 필요했고 고려아연은 신규투자하고 있는 전해동박 외에 이차전지 소재사업을 확대하려는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은 14일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양극재의 원료가 되는 메탈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광산업체와 합작법인 체결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김연수가 맡은 한글과컴퓨터 아버지 때와 뭐가 다를까, 사업 재편의 마지막 퍼즐 AI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인수 15년 '대를 이을 기업'으로 키워, 오너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
한국금융지주는 김남구 오너 위상 굳건, 그런데도 지배구조 개선 목소리 나오는 이유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임기 1년 얼마나 이어갈까, 김남구 '한 번 믿으면' 파격적 ..
[채널Who] 보령 제약사 넘어서 우주 헬스케어 기업 될 수 있을까, 김정균 미래 전략..
[씨저널] 정주영 넷째동생 '포니정' 정세영과 아들 HDC그룹 회장 정몽규 가족과 혼맥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